올해 부산 분양시장 최대어로 손꼽히는 ‘대연 디아이엘’이 총 3개 단지, 4,488가구에 달하는 역대급 규모를 자랑한다.
KB부동산시세 자료에 따르면 부산 북구 화명동의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5,239가구)’를 제외하면 대연 디아이엘보다 큰 단일 아파트 단지는 보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남구에서는 지금까지 4천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아파트 공급이 드물었으며, 단일 아파트로는 이번 대연 디아이엘이 최대 규모나 마찬가지다.
또한 대연동 일대는 남구 내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여러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약 1.6만여가구의 신흥 주거벨트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 가운데 초대형 아파트로 지어지는 대연 디아이엘이 새로운 주거 중심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부산 지역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대연 디아이엘은 올해 부산에서 분양하는 단지 중 가장 큰 데다 역대 부산 단지들과 비교해도 남다른 규모로 벌써부터 문의가 오고 있다”며 “이 단지는 규모의 경제라 하는 관리비 절감 효과는 물론 고품격 커뮤니티, 풍성한 조경 등 대단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연 디아이엘은 커뮤니티도 소규모 단지와는 차별화된 시설들로 채워진다. 고층부에 스카이 라운지가 조성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실내체육관이 마련돼 농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 각종 체육활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단순 스크린골프연습장이 있는 타 단지와 달리 실내 인도어골프연습장이 설치돼 실내에서도 필드에 나온듯한 기분으로 골프 연습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 탁구장, 카페 등 기본적인 부대 시설을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실내수영장, 사우나, 맘스스테이션, 조식 서비스가 가능한 다용도 공간 등 이용자가 많지 않으면 들어설 수 없는 특화 시설까지 갖춰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대연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대연 디아이엘은 부산 남구 대연동 일원에 들어선다.
총 3개 단지, 지하 6층~지상 36층, 28개 동, 전용 38~115㎡, 총 4,488가구 중 전용 59~99㎡, 2,38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시공은 메이저 건설사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담당한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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