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신규 노선 호재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이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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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철도망이 대거 확충되는 가운데 신규 노선 역세권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철도 개통은 부동산 시장에서 호재로 꼽힌다. 새로운 교통망이 생기면 도심과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인구 유입도 활발하게 이뤄지기 때문이다. 또 주거지와 상권이 형성되고 각종 기반시설 구축에 따른 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보이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롯데건설은 이달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일원에서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흥 은행2지구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전용 84㎡ 총 2133가구(1블록 8개동 1230가구·2블록 6개동 9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민들은 수도권 신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신천역을 이용하면 구로·가산디지털단지 등의 업무지구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서해선 북쪽 연장 구간인 대곡~소사선까지 개통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대곡~소사선 개통 효과는 집값이 반영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를 보면 서해선 신천역 인근의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 전용 85㎡는 지난 4월 7억2000만원(29층)에 거래됐다.

 

이는 올해 2월 거래 금액인 5억9000만원(14층)보다 약 1억원 상승한 금액이다. 대곡~소사선이 개통되면 신천역에서 마곡 업무지구가 있는 마곡역까지 8정거장 거리로 갈 수 있고, 7호선 환승역인 부천종합운동장역을 통해 강남권까지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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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신천역에는 1·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까지 이어지는 제2경인선이 추진 중이다. 한정거장 거리인 서해선 시흥대야역에는 5호선 목동역까지 이어지는 신구로선도 계획돼 있다. 수인로와 시흥대로, 제2경인고속도로(신천IC), 수도권제1고속도로(안현JC) 등도 인접해 있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설계(일부 가구 제외)가 적용됐다. 가구당 1.5대의 넉넉한 지하 주차 공간과 대형 드레스룸과 펜트리, 현관창고 등 가구 내부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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